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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롱/개자인

주절주절 :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by 나롱 2024. 3. 24.

 

이 글은 별거 없는 디자이너의 우왕좌왕 좌충우돌 홈페이지 제작에 대한 글이다. 사실 다 만든 지는 한참 되었지만 이제서라도 짧은 회고정도를 써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글을 써보는 중이다. 그냥 포트폴리오 겸 내 개인 페이지 하나쯤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해서 시작한 작업이었는데 이게 이렇게 오래 걸릴 일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중간에 작업 중인 파일을 싹- 다 날려먹고 부랴부랴 그때부터 git에 올려가며 작업을 하기도 하고 플러그인 안 쓴다며 아득바득 시도해 보다가 결국 플러그인도 사용하고 그런 과정들이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냥 어도비가 제공하는 포트폴리오 플랫폼이나 아임웹 등등의 서비스를 써도 되는거 아닌가 싶었지만, 그래도 고정된 레이아웃에 한정된 디자인을 하지 않고 내가 생각하는 디자인으로 자유롭게 만들어 볼 수 있는 건 직접 만드는 방향이 아닐까 싶어서 나름의 고집으로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다.

 

디자이너인데 홈페이지를 직접 만들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명을 좀 붙이자면 약 4~5년 전 즘에 한창 디자이너가 코딩을 할 줄 알아야 하는가? 이런 내용이 이슈가 되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 유행 아닌 유행을 따라 배워서 나쁠 것은 없다는 마음으로 조금 배워두었던 지식을 활용하여 만들었고 그래서 그런지 나름 최신 기술 같은 건 없는 생 홈페이지이며 서버는 firebase에서 돌아가고 있다.

 

글을 쓰며 생각난 김에 디자이너가 코딩을 할 줄 알면 좋은지에 대한 글도 나중에 써봐야겠다.

 

 

 

 

그럼 내가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게시물 이미지컷과 홈페이지 주소를 올려보며... 이번 게시글은 마무리 ٩( 'ω' )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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