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롱/회고

시각디자인 기사 후기

by 나롱 2020. 10. 14.

 
 
 
 
 

 
자격증은 작년에 취득했는데 이제야 후기를 작성한다. 응시자도 얼마 없고 일 년에 한 번 열리는 시험이라 인터넷에 자료도 별로 없어서 준비할 때도 힘들었는데, 내 글이 별 도움 안될 것 같지만 그래도 시험이 어땠는지 정도의 후기 글
 
우선 필기시험은 그간 배웠던 전공지식들로 생각보다 쉽게 풀 수 있는 수준의 문제들이 나온다 (디자인 역사, 인쇄, 사진 등)의 문항이 출제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참고로 시각디자인 기사시험은 워낙 흔치 않은 시험이니 책도 없어서 나는 시각디자인산업기사 책으로 공부했다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실기시험으로 넘어가는데 대전에 사는 나는 실기시험보려고 서울까지 올라가야 했다. 워낙에 흔치 않은 시험에 응시자가 없어서 대전에서는 시험을 볼 수가 없었다. 서울까지 올라가서 시험 보는데 떨어지면 진짜 속상하겠다 하면서 시험 봤는데 다행히 합격했다✨✨
 
참고로 실기시험볼때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photoshop CS5로 작업하라고 했던 기억이난다. 구닥다리 포토샵을 써왔으면 해당 환경을 어느 정도 알아서 잘 풀겠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진짜 힘들 것 같은 게 CS3~5만 해도 CC에서 지원되지만, 지원 안 되는 기능이 좀 많다. 그러니 어느 정도 하위 버전에 대한 지식을 익히고 시험 보는 걸 조심스레 추천해봅니다.
 
아, 근데 지금은 또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다... 제발 좀 포토샵 일러스트 업데이트 해줘라 진짜 지금이 어느 시댄데 CS 버전을 쓰게 하는지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시험시간이 긴 만큼 시험보는 중간에 밥먹는 시간이 있는데 도시락이든 뭐든 식사거리를 든든하게 챙겨가야한다. 대충 챙겨갔더니 시험보는내내 배고파서 힘들었다 ㅠ
 
마지막으로 나는 유튜브에 있는 이분의 강의를 듣고 공부했다.
진짜 이 자격증 워낙 비인기 과목이라 이 분 강의말고는 공부할 길이 없었다.
www.youtube.com/channel/UCwYzztPdFhCoRn4FieaoZ5g